(서울=뉴스1) 송상현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비상대책위원회 정식 발족 후 첫 일정으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긴급대책회의를 했다. 당장 현장에서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해당 자리는) 제주항공 관련 사고대책본부의 권영진 본부장이 이틀 동안, 어제 밤늦게까지 고생한 걸 간단하게 보고받는 자리"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제 비대 사업자신용대출 위원장으로 취임하고 비대위원들이 오늘 상임전국위에서 추인돼 처음 모이는 자리"라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하는 만큼 비대위원, 주요 당직자 수락하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결연한 의지로 당내 화합을 이뤄내고 당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겠단 다짐을 한다"라며 "새해부터 운영기관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늘로써 우리 당의 비대위가 정식으로 발족했다"라며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우리가 모두 합심 단결해서 당의 안정과 화합, 쇄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선 우리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목표 향해 쳐다보고 사업자대출신청 발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가 혼연일체가 돼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당원들에게 믿음을 드리는 지도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일단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태 수습에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겠 근로기준법 야간수당 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당내 대책팀을 꾸려 국토교통부와 정기적으로 상황 공유를 하면서 대책 마련 등의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행정안전위·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수습 태스크포스(TF)' 소액결제 한도 를 구성해 이들을 파견한 상태다.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당 차원의 대국민사과 계획에 대해선 "지금 엄중한 시국,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서 정치적인 논의는 최대한 자제하자는 분위기"라며 "수사 등 여러 가지가 진행 중이라서 서면으로 어제 사과를 내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