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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봉화군 최초의 닭불고기, 남해 물회, 부산 꽈배기 달인의 놀라운 맛의 비밀이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봉화 닭불고기, 남해 물회, 부산 꽈배기의 달인이 소개됐다.
[SBS 방송화면 캡처]
처음으로 봉화 닭불고기 달인이 소개됐다.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 집의 비밀은 자연식품. 설탕의 단맛 대신 산머루를 발효시킨 식초와 고추장 단 두 가지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달인이 만든 닭불고기를 먹은 잠행단은 "양념이 잘 돼있다. 단 맛도 설탕의 단 맛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양념할 때 설탕으로 단 맛을 내지 않냐. 그 맛이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달인은 닭불고기에 식초가 들어간 고추장 양념을 함께 버무린 뒤 숯불구이 작업을 통해 은은한 불 향을 입혔다. 또한 천연 탄산수로 지은 밥을 닭고기 숙성에 사용한 것이 맛의 비밀이었다.
이어 남해 물회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물회와 메밀 면 단 두 가지뿐인 이 식당. 육수가 흥건한 여느 물회와 달리 이곳의 물회는 마치 회무침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그리고 여기에 메밀면을 곁들이면 물회의 또 다른 맛을 냈던 것.
이에 제작진은 남해 물회 달인에게 양념장의 비밀을 물었다. 하지만 달인은 촬영 요청을 거절했다. 달인은 "다른 건 안 되고 주방에서 회 비비는 것, 그것만 찍어가라"며 양념장의 비법이 담긴 4개의 독을 공개했다.
달인은 "일주일 간격으로 만들어진 거다"라며 양념장을 공개했다. 그리고 달인의 양념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다른 빛깔을 내며 특유의 맛을 냈다. 이에 잠행단은 "숙성 단계가 안 끝났는데도 감칠맛이 돈다"라고 감탄했다.
끝까지 비법 공개를 사양한 남해 물회 달인은 "다시 올진 모르지만 또 방문한다면 그때는 어머님께 허락을 받아서 비법을 모두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꽈배기 달인의 비법도 전해졌다.
맛을 좌우한 것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반죽. 연근과 땅콩을 이것에 쪄낸 뒤 반죽에 넣어주면 잡내는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고 한다.
여기에 부산 꽈배기·도넛의 달인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삶은 옥수수를 더해주면 단맛은 물론 찰기까지 완벽해진다. 이후 숙성 전, 비법 물을 발라 남은 밀가루 풋내마저 제거하면 달인표 꽈배기 도넛이 만들어진다는 것.
아울러 꽈배기에 뽕잎 물을 발라 밀가루 잡내까지 잡아준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의 부산 꽈배기를 맛본 손님들은 "다른 곳은 뻑뻑하고 물이 당기는데 여기는 촉촉하고 맛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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