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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이 3일 서울 성수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주현수 기자 joohs@kyunghyang.com블루보틀 국내 1호점에 수백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호평이 쏟아졌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해 비싼 가격과 호불호가 갈리는 인테리어를 지적하는 의견도 공존했다.
블루보틀은 스페셜 티 커피를 판매하며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커피 체인점이다. 뉴욕타임스는 스타벅스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블루보틀은 애플과 비슷하다고 평가하며 블루보틀의 고급화 사업을 조명했다.
커피광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명짜리 차고를 빌려 커피원두를 판매한 것에서 출발한 커피 전문점이다. 미국에 65개, 일본에 10개의 직영 매장을 갖고 있다. 네슬레가 2017년 지분 68%를 인수했다.
블루보틀은 지난해 6월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진출을 공식화했다. 일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오픈 첫 날 수백명의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이어졌다. 주현수 기자 joohs@kyunghyang.com
호불호가 갈리는 실내 인테리어는 일부 소비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블루보틀 코리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블루보틀 국내 1호점은 3일 서울 성수동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매장 문이 열리기 전부터 수백명의 사람들이 커피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섰다.
블루보틀 대표 메뉴인 ‘뉴올리언스’는 5800원에 가격에 책정됐다. 미국에서는 4.35달러(5046원), 일본에서는 540엔(5616원)에 판매되고 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는 5000원, 라테는 6100원, 콜드브루는 5800원 등이다. 에스프레스 기준 미국 3.5달러(4075원), 일본 450엔(4698원)에 판매 중이다.
일본 쿄토에 있는 블루보틀 매장 입구 전경. 윤호우 선임기자 hou@kyunghyang.com2호점은 서울 삼청동에 세워질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2개 지점을 추가로 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인테리어와 미국과 일본보다 비싼 음료 가격을 지적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쉑쉑버거의 오픈 당시와 비교하며 순간적 트렌드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도 이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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