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5-02 17:36
택배기사 위장해 편의점 택배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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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택배 가로채는 장면. (사진=관악경찰서 제공)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것처럼 속이고 판매자에게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도록 유도한 뒤 택배기사로 가장해 6000만원 상당의 물건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21) 씨 등 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해 이 중 A씨를 포함한 3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한 뒤, 9차례에 걸쳐 63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명품 의류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게 한 후, 영업으로 분주한 편의점이 택배업무 처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점을 노려 택배 기사를 가장해 물건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직거래할 것처럼 속여 주거 지역을 알아냈고, 이후 물품발송 확인을 위해 피해자가 보내준 택배 송장으로 택배가 접수된 편의점을 알아낸 뒤 택배 기사를 사칭해 편의점에 맡겨 둔 물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방식으로 피해자들이 서울, 부산, 대구, 성남 등 전국 편의점 9곳에 맡긴 금팔찌 등 약 54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명품 외투를 받아 가로챘다.

이들은 또한 유명 온라인게임의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속여 900여만원을 송금받아 잠적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훔친 물건의 판매를 알선하거나 취득한 4명과, A씨에게 자신들 명의 통장과 휴대전화 유심칩을 양도한 10여명도 검거해 함께 검찰에 넘겼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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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엣지 컴퓨팅 주제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다른 개념의 보완적 4차산업 기술로 꼽힌다. 중앙집중형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달리 가까이 위치한 엣지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한 결과물을 중앙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중앙집중형 데이터 관리로 인해 야기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지연, 전송 오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켓스&마켓스는 엣지 컴퓨팅 시장이 연평균 35.3% 성장해 2025년 49억4000만달러(약 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발전과 연동해 성장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다.

29일 열리는 ‘5G 기반의 초저지연, 초연결 사회를 위한 엣지 컴퓨팅 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세미나’에선 △인공지능(AI) 기반의 애저 IoT 엣지 컴퓨팅과 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방안(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의 컨테이너 기술 및 서비스 제공과 활용방안(아마존웹서비스) △유럽의 커넥티드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5G기술(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을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이고 가치 있게 활용하는 필수 기반기술이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실시간 관리시스템 등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관련 산업 및 시장 동향 등 제반 기술·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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