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30 20:43
이마트, 1일 부산에 ‘삐에로쑈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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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 ‘아트몰링’ 오픈…비수도권 최초
2030 젊은층 타깃…트렌디한 상품 강화



이마트가 5월 1일 부산에 삐에로쑈핑을 선보인다.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첫 출점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부산 하단동 소재 아트몰링에 1429㎡(약 433평) 규모의 ‘삐에로쑈핑 아트몰링점’을 개점한다.

삐에로쑈핑은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인 ‘펀 앤 크레이지’(fun&crazy)를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다. 경험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6월 첫 매장인 코엑스점 개점과 함께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가 지역의 첫 삐에로쑈핑을 부산에 오픈한 것은 인구가 약 340만명에 이르는데다 유행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지역적 특성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삐에로쑈핑이 입점하는 하단 지역은 2030세대 쇼핑 중심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트몰링 부산점 기준으로 약 1㎞, 도보 10여 분 거리에 동아대학교가 위치해 대학생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또 하단과 인접한 부산 강서구는 주거 밀집지역인 명지 신도시가 있어 젊은 소비자층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평균연령은 37.6세(2017년 말 기준)로, 전국평균(41.3세)은 물론 부산 평균(43.1세)보다도 낮다.

이마트는 이런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삐에로쑈핑 아트몰링점에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코너 및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500원 과자존, 1000원 뷰티 액세서리, 1000원/2000원/3000원 욕실청소용품 등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을 기존 매장보다 확대했다. 또 손에 들기 어려운 대용량 상품은 줄이고, 트렌디한 상품은 대폭 늘렸다. 핫도그, 피자 등 냉동식품을 소용량으로 구성하는 한편 커피 번들 상품은 매대에서 뺐다. 키덜트족이 선호하는 디즈니, 마블, 키티, 카카오, 라인 등 캐릭터 상품들은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라면 등 대용식은 1400여종 이상으로 늘리고, 주류는 미니어쳐 상품을 60여 종으로 확대했다.

한편 삐에로쑈핑은 지난해 1호점 개점 이후 이번 달까지 총 3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명동점은 방문 고객의 40% 이상이 외국인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

유진철 이마트 삐에로쑈핑 상무는 “부산은 서울에 이은 큰 도시라는 상징성이 있을 뿐 아니라 젊은 고객층과 관광객을 모두 끌어들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부산뿐 아니라 다양한 도시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 맞는 매장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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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김학의' 연관설 언급에 명예훼손 고소 당하자 반박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박관천 믿는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3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자신과 박관천 전 경정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해 "김학의 동영상 사건 피해자들의 제보와 진술을 막으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명예훼손 고소를 남발하는 이 부부의 멘탈, 참으로 대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최순실과 김학의 부부가 아는 사이라는 것이 박관천의 합리적인 의심이고, 나는 고소를 한 김학의 부부보다 고소를 당한 박관천을 믿는다"며 "피해자를 위해 진실을 밝히는 데 미력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무엇을 마다하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정희 청와대에서 어릴 적 박근혜와 김학의가 함께 뛰어놀았다는 보도가 나간 후 박정희와 육사 출신 김학의 부친의 관계가 궁금했다"며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김학의를 밀어붙인 황당한 퍼즐의 단초는 부친들의 인연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지난 26일 안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앞서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자신이 모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알게 됐고 최씨가 김 전 차관 임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박관천 전 경정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지난 3일 이 고소 사건을 다룬 기사를 페이스북에 링크하면서 "악인이 의인을 고소를 해? 최소한 부끄러운 줄은 알아야 한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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