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30 13:20
대구 단독·다가구 주택 공시가격 전년 대비 8.5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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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역 단독, 다가구 등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1년 사이 8.54% 상승했다.

대구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지역 개별주택 14만9천671호의 공시가격을 결정해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시대상 주택가격 총액은 24조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4% 올랐다.

개별주택 평균 가격은 1억6천100만원으로 3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8개 구·군 가운데 수성구가 13.82%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달성군은 5.39% 오르는 데 그쳤다.

수성구는 범어동, 만촌동을 중심으로 주요 학군과 지하철 2호선,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는 교통 환경, 재개발·재개발 사업 추진 가속화 등 영향 때문으로 대구시는 분석했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 4가 다가구주택으로 23억원이다. 최저가 주택은 남구 대명동 단독주택으로 465만원이다.

개별주택 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 홈페이지 또는 세무과(읍면동 민원실)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30일부터 한 달 동안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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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권 행사 견제 장치로 기소심의위원회 설치 [서어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바른미래당의 공수처법 '깜짝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기존에 제출된 여야 4당 합의안과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안 두 개의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자당 권은희 의원을 대표자로 공수처법을 별도로 발의하고, 기존에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수처법안과 새 법안을 모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법안 제출 시한에 쫓겨서 협상이 중단되는 바람에 바른미래당의 견해가 들어가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제안을 수용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권은희 안'이 기본 원칙과 틀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며 원내 의원들을 다독였다. 그러나 일부에선 "후퇴한 법안"이라며 볼멘소리를 내는 형국이다. 이른바 '권은희 안'은 기존 여야 4당 합의안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명칭부터 다르다. 기존 합의안 속 공수처의 정식 명칭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다. 그러나 권은희 안의 명칭은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다. 고위공직자의 범죄 가운데 '부패범죄'로 수사 범위를 제한한 것이다.

수사 대상의 경우 기존 합의안은 현재 재직 중이거나 퇴직 2년 이내인 고위공직자까지 포함하는 데 반해 권은희  안에서는 현직만 대상으로 삼는다.

공수처장 임명 시 국회 청문회 후 국회 동의를 필수로 받도록 한 점도 다르다.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대통령이 강행할 수 없다는 뜻이다.

또, 공수처장이 수사처 검사 인사권을 갖도록 했다. 수사처 검사 인사는 인사위원회가 추천하면 공수처장이 임명권을 갖도록 했다. 기존안은 인사위 추천을 거쳐 공수처장이 제청을 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로 꼽히는 것은 공수처 내에 기소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부분이다. 권은희 안에 따르면, 공수처가 기소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 기소심의위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한다. 기소권 행사 견제 장치를 두자는 것이다.

서어리 기자 (naeor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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