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28 08:16
올해 첫 성적표 받은 4대 금융지주, 판관비에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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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업이익 KB금융 가장 많지만 비용관리 잘한 신한금융이 1위

하나금융, 1천200억원대 퇴직비용에 우리금융에 밀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김연숙 한혜원 기자 =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실적이 모두 나온 가운데, 올해 첫 성적표는 판매·관리비(판관비)를 얼마나 잘 조절했느냐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작년 연간 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한금융은 올 1분기 KB금융보다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은 적었으나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줄인 덕분에 업계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우리·하나금융 간 경쟁에서는 1천억원이 넘는 퇴직비용이 반영된 하나금융이 지주 체제로 전환한 우리금융에 3위 자리를 내줬다.

◇ 비용관리 잘한 신한은 웃고, 퇴직비용 많이 들어간 하나는 울고

28일 금융지주 1분기 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신한금융이 9천184억원으로 KB금융(8천457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영업활동으로 거둬들인 이익만 놓고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총영업이익은 KB금융이 2조8천648억원으로 신한금융(2조7천296억원)보다 많다.

당기순이익 단계에서 순위가 뒤집어진 것은 판관비 때문이다.

총영업이익에서 여러 비용을 빼고 영업외 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더해 당기순이익이 결정되는데,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이 판관비다.

판관비는 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접대비, 광고선전비, 세금과 공과금 등으로 영업활동이나 기업의 유지·관리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KB금융은 판관비가 1조5천139억원으로 신한금융(1조1천684억원)보다 3천455억원가량 더 많다. 양 금융지주 간 총영업이익 차이(1천352억원)의 배 이상이다.

신한금융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의미다.

비용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을 보면 신한금융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총영업이익 대비 판관비 비율인 CIR는 신한금융이 42.8%로 KB금융(52.8%)보다 10%포인트 낮다. 4대 금융지주 중 최저이기도 하다.

KB금융은 희망퇴직 비용이 올 1분기에 480억원 인식돼 판관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측면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CIR은 51.2%로 낮아지는 데 그친다.

신한금융그룹 깃발[연합뉴스TV 제공]

하위그룹인 우리·하나금융 경쟁에서도 판관비가 순위를 좌우했다.

우리금융은 당기순이익이 5천686억원으로 하나금융(5천560억원)을 126억원 차이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이 올 1분기에 임금피크제 특별퇴직 비용 1천260억원을 반영한 탓이 크다. 우리금융은 은행 체제 시절인 작년 4분기에 관련 비용을 이미 털어냈다.

총영업이익을 보면 하나금융이 1조9천864억원, 우리금융이 1조7천254억원으로 하나금융이 2천610억원 더 많았다.

◇ 비이자이익이 선두·하위 금융그룹 갈라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서도 신한·KB금융, 우리·하나금융 등 상·하위그룹 간 격차도 적지 않다.

신한·KB금융은 작년 4분기를 제외하면 작년과 올해 꾸준히 분기마다 8천억∼9천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지만 우리·하나금융은 순이익이 6천억원 내외에 그친다.

우리·하나금융이 상대적으로 은행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반대로 신한·KB금융이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에서도 적지 않은 수익을 내는, 금융지주 체제로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의미다.

비이자이익을 보면 이점을 알 수 있다. 비이자이익은 이른바 '이자장사' 외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얻은 이익이다. 비은행 자회사의 수익 구조가 탄탄해야 많아진다.

신한금융의 올 1분기 비이자이익은 8천217억원으로 우리금융(2천708억원)의 3배 이상이나 된다. 특히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작년 대비 31.2%나 증가했다.

여기엔 지난해 인수한 오렌지라이프가 자회사로 편입한 영향이 컸다. 오렌지라이프의 보험수입 수수료가 이번에 비이자이익에 더해지면서 보험관련 이익이 1천561억원(138.6%) 급증했다.

투자은행(IB) 수수료가 포함된 유가증권 및 외화/파생 관련 손익도 1천444억원(69.9%) 늘었다.

금융위, 우리금융지주 설립 인가(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금융위원회는 7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가칭)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등 6개 자회사와 우리카드 등 16개 손자 회사, 1개 증손회사(우리카드 해외 자회사)를 지배할 예정이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2018.11.7 utzza@yna.co.kr


신한금융은 이번에 수익성 측면뿐 아니라 자산 규모 면에서도 오렌지라이프 인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총자산이 513조9천억원으로 KB금융(490조7천억원)을 앞질렀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KB금융에 뒤졌으나 오렌지라이프 자산(32조7천억원)이 더해지면서 '덩치'에서도 1등 금융지주 자리에 오르게 됐다.

우리금융이 올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행보를 보이는 만큼 은행 의존도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우리금융은 최근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체결했고,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표] 4대 금융지주 1분기 실적

(단위: 억원, %)



※ 각 금융지주 공시자료.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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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동부권· 5월 2일 남부권 등 권역별 마케팅 강화 설명회

[광주CBS 김형로 기자]

전라남도는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로 농산물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온라인 판매업체와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강화 설명회는 급속히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매출 확대와 남도장터 입점업체, 도지사 품질인증 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동부권은 29일 오후 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남부권은 5월 2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서부권과 북부권 설명회가 지난 17일과 24일 각각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박현정 담양농협 유통사업팀장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전략을 주제로, 유성종 전남지방우정청 전자상거래팀장이 우체국 쇼핑몰 판매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위탁기관인 ㈜리얼커머스가 쇼핑몰 운영 방안을 설명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설명회가 전남 실정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방안을 폭넓게 제시함으로써 참여 업체의 온라인 판매 능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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