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26 04:01
GERMANY ECONOMY FRANKFURT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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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on in Frankfurt

Construction workers install a large plastic tube for removing of rubble and construction materials at the building site of an apartment building in central Frankfurt, Germany, 25 April 2019. Frankfurt currently hosts several construction sites as the real estate market booms, to a large extent because of looming Brexit. In addition to housing market, BNP Paribas Real Estate data shows the market for commercial real estate has seen a 36 per cent rise in value of transactions in 2018, placing Frankfurt on top of the list before Berlin and Munich. EPA/MAURITZ AN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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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the300]한국당 원내대표 "정정당당 논의하려면 왜 패스트트랙 하나…철회하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여당의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제출을 저지하기위해 몸으로 막아서고 있다. /사진=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선진화법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오늘 일어난 모든 역사적·정치적·법적 책임은 민주당과 청와대에 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특별위원회 회의장 문 앞을 가로막은 한국당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청와대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철회하는 것을 진지하게 논의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늦은 오후 국회 여야 대치 상황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갔지만 만나주지 않았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나 원내대표는 "제가 두 번 이상 전화했지만 홍 원내대표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철회 요구를 위해 찾아갔는데 만나주지 않아 유감이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야 4당(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 개편안 등을 '악법'이라며 규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를 처리하려는 여야 4당이 불법 절차로 이를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관련 상임위 중 하나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바른미래당 위원 2명(오신환·권은희)의 사·보임을 허가한 것이 국회법을 어긴 것이라는 주장이다.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오 의원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권 의원은 조용히 사보임에 응했지만 바른미래당 내 패스트트랙 반대파와 한국당은 권 의원의 사보임도 '원치 않는 사보임'이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헌법 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어떤 권한도 인정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불법이 점철돼서 보임된 위원들은 적법한 위원이 아니다"며 "그런 의원들을 데리고 회의한다면 원천 무효고 불법"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다만 패스트트랙을 철회하면 선거제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제안한 선거제 개편안을 토대로 여당과 협상할 의향이 있다는 뜻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당론은 국회의원 270석과 비례대표제 폐지"라며 "그러나 270석 내에서라면 비례대표를 유지하는 방법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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