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26 02:23
'5060, 아세안 가라' 논란 김현철 전 靑보좌관, 재산 50.8억…1月 임면공직자 中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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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이른바 '아세안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지난 1월 경질된 김현철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이 퇴직 당시 총 50억8435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임면된 재산공개 대상 68명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김 전 경제보좌관은 이 같은 재산 총액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정기 재산공개 당시 신고한 재산 총액(50억9457만원)보다는 약 1000만원 줄었다.

김 전 보좌관은 재산항목 중 보유 예금만 35억4666만원에 달했다. 부동산은 김 전 보좌관 부부 공동 소유의 서울 강남 대치동 아파트값이 1년새 1억6000만원이 뛰어 10억4800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양천구 목동 상가는 4억2969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보좌관은 보유하고 있던 1억9256만원 상당의 비츠로셀 주식 1만3280주를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에도 본인 소유의 3000만원 상당 골프 회원권도 신고했다.

현직자 중에서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44억1987만원,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이 37억7719만원, 천세창 특허청 차장이 27억629만원으로 재산 상위 3인에 올랐다.

퇴직자 중에서는 김 전 보좌관에 이어 이상훈 전 과기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40억3679만원, 이선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38억7641만원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올해 초 퇴직한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총 6억49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정기 재산공개 당시 신고한 재산 총액(5억725만원)보다 1억4219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배우자 소유의 서울 은평구 아파트가 6400만원 늘어난 5억8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급여 저축 등으로 본인 소유 급여도 기존 9196만원에서 1억4560만원으로 늘었다.

임 전 비서실장의 경우 대표적 '남북 경협주'로 꼽히는 현대아산 주식을 본인 소유로 보유한 점이 눈에 띈다. 보유 규모는 103주로, 금액으로는 기존 143만원에서 546만원으로 가치가 네 배 가까이 뛰었다.

같은 시기 퇴직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해 3월 정기 재산공개 때보타 2억2362만원 늘어난 23억8755만원의 재산 총액을 신고했다. 윤 전 수석은 본인 및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 두 채를 모두 매도하고, 같은 아파트에 전세권을 취득하면서 부동산 가액이 기존 12억 7700만원에서 9억1000만원으로 줄었다. 대신 보유 예금은 8억807만원에서 12억8032만원으로 약 1.5배 늘었다. 아울러 본인 소유 유가증권 가액도 8775만원에서 2억269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경우 재산총액이 4억8559만원에서 1억1984만원 늘어난 6억543만원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보유 예금이 증가분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노영민 현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해 3월 주중대사 당시 신고한 재산총액 21억5582만원에서 2억2881만원 증가한 23억946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을 비롯한 직계가족 소유 부동산 가액이 6억6904만원에서 10억694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 비서실장은 부부 공동 소유의 아파트를 두 채 보유한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9억1959만원, 강기정 정무수석은 6억9192만원의 재산총액을 각각 신고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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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6억·윤영찬 23억…김현철 전 경제보좌관 50억
1월 임용·승진·퇴직 고위공직자 대상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기 청와대 참모진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내정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재산은 23억8463만원인 것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68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신규 7명, 승진 29명, 퇴직 26명 등으로 해당 기간은 지난 1월이다.

차관급 이상 현직 공무원은 노 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 3명이다.

노 실장의 재산은 23억8463만원으로, 토지는 본인 명의의 충북 청원군 문의면 학교용지와 대지, 배우자 명의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임야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임야 2억6739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과 부인 공동명의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2채, 차남 명의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등 10억69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두 아들과 모친 명의의 예금 12억4072만원, 배우자 명의의 유가증권 211만원도 신고했다. 주택구입자금 1억3397만원이 채무로 신고됐다.

강 수석은 6억91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광주 북구 문흥동 아파트 1억70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와 모친 명의 예금 5억292만원을 신고했다.

윤 수석은 아파트 9억6500만원과 예금 4억7767만원 등 총 9억1959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5억2407만원으로 신고됐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1998년 상속으로 취득한 토지 6225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의 아파트 및 주택 16억1715만원 등 총 14억5885만원을 신고했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여 비서관은 재직중 퇴직금 중간정산 등으로 취득한 한겨레신문 비상장주식 8225주 4112만원도 신고했다. 여 비서관은 "퇴직 후 재산등록기준일 이후 주식환매로 대금이 입금됐다"며 "다음 재산변동신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15억5020만원,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은 11억7286만원,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10억8022만원을 신고했다.

차관급 이상 퇴직 공무원은 총선 출마 등 사유로 청와대를 떠난 전직 청와대 인사 4명이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아파트 5억800만원의 건물과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2억126만원, 본인 명의의 현대아산 주식 545만원 등 총 6억49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 전 실장은 2006년식 그랜저TG 차량을 매도하고 구입한 2016년식 싼타페 2500만원도 신고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비서관은 총 6억5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토지 165만원과 전북 익산시 신용동의 단독주택 2억3172만원,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예금 3억6623만원이 재산으로 신고됐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재산으로 총 23억8755만원을 신고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파트를 매도하고 9억1000만원의 전세권을 취득했다.

윤 전 수석은 예금 12억8032만원, 유가증권 2억269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의 재산은 50억8435만원으로, 퇴직자 재산 상위 3인에 포함됐다. 김 전 보좌관은 건물 14억7769만원, 예금 35억4666만원과 골프 회원권 3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차관급 이하 퇴직 청와대 인사 중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재산은 2억1928만원,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재산은 -3032만원으로 퇴직자 재산 하위 3인에 각각 포함됐다.

권혁기 전 춘추관장의 재산은 8억4011만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재산은 7억3795만원, 최우규 전 연설기획비서관은 8억5050만원으로 신고됐다.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44억1987만원을 신고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었다.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은 37억7719만원,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27억629만원이다.

현직자 중 재산을 가장 적게 보유한 사람은 3억1000만원을 신고한 이성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다. 김중열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3억8000만원, 김병로 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3억9000만원이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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