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12-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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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자면서도 판단하는. 싶어 가까웠다. 비만이 사무실을지난 12일 수원 팔달구 더 아리엘에서 열린 조항조 팬클럽 발대식에서 행사가 끝난 뒤 가수 조항조(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항조 팬클럽 제공


가수 조항조의 팬클럽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조항조 팬클럽 ‘항조사랑’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수원 팔달구 더 아리엘에서 팬클럽 발대식을 열고 수원 녹색복지회에 쌀 100포를 비롯해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에 100만원, 수원 누구나교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과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팬클럽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온산업개발㈜ 가계대출금리인하 , 신일모피 등 팬클럽 후원사를 소개한 뒤 상임고문, 명예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사랑찾아 인생찾아’, ‘거짓말’, ‘고맙소’ 등 히트곡을 중심으로 한 조항조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항조사랑’은 50년 동안 노래 인생 외길을 걸어오며 긴 무명 시절을 보낸 가수 조항조씨를 응원하는 이들 1천명이 모여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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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수원 팔달구 더 아리엘에서 열린 조항조 팬클럽 발대식에서 기부금이 전달된 뒤 가수 조항조(가운데)를 비롯해 양미영 회장(오른쪽 두번째), 엄민영 상임고문(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보람기자


엄민영 상임고문 서브프라임다큐 은 “젊은 가수들이 트로트를 많이 불러 이제는 트로트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조항조 가수는 50년 동안 외길을 걸어오며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며 “특히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노래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트로트계의 거목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 조항조 가수를 응원하고 지킨다는 의미로 팬클럽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보람상조원금 가수 조항조씨의 활동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도 수원 녹색복지회,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 등에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자선 바자회를 열어 모인 수익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펼칠 계획도 세웠다.
양미영 회장은 “지역사회에 독거노인, 치매노인 등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 기아자동차 구매프로그램 회 곳곳에 봉사와 기부, 나눔을 실천하며 조항조 가수의 가치를 더욱 알리고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