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월 17일 촬영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모습. 주요 관리 구역에서 눈이 치워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낮은 수준의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플래닛 랩스·자유아시아방송(RFA)
북한이 내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전후로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아직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가 포착되지는 않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 debt 날 미국의 상업위성인 ‘플래닛 랩스’가 최근 촬영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3번 터널 입구에 있던 작업자 휴게시설이 사라진 모습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의 민간 위성 분석가 제이콥 보글은 24일(현지시간) “주요 관리 구역에서는 눈이 치워진 지역들이 있으며, 이는 낮은 수준의 활동이 있음을 나타낸다”며 “눈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 이 치워진 지역 중 한 곳에서 과거에는 있던 건물을 이제는 볼 수 없는데, 이는 이미지의 색상 및 해상도 때문일 수도 있고, 건물이 철거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업자 휴게시설이 사라진 것은 올해 초에 해당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기 때문일 수 있다”며 “이 건물은 핵실험 활동에 중요하지 않으며, 철거해도 향후 핵실험 대지급금 에 방해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핵실험 임박 징후는 없지만, 일반적인 관리 활동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한미 정보당국도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정치적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평가하고 있다. 안렉산드라 벨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억제·안 별내신도시아파트분양 정 부차관보는 지난달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대담회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9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RFA에 제공한 국방정보본부의 답변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가 유력하다고 답했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거치기간 답변자료에는 “북한은 과거 6차례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 제조 능력을 발전시키며 상당한 수준의 핵무기 병기화 능력을 확보했다”며 “발전된 핵기술을 입증하고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정치적 의도와 또 개발한 전술핵무기와 고위력 수소폭탄의 폭발 신뢰성을 확보해 핵능력 고도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군사적 목적도 내재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정보본부는 지난해 2월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업무보고에서도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는 완성 단계”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3번 갱도에서 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